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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미대 보건통합교육센터, 광주보건대와 공동 `전문직간 연계교육` 운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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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희철 작성일19-08-27 19: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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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북신문=류희철기자] 구미대학교 보건통합교육센터(GU-IHEC)가 광주보건대와 공동으로 21~23일 고창 웰파크시티에서 보건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직간 연계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.

  전문직간 연계교육(IPE)이란 보건의료복지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전문직간 이해와 협력, 정보공유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고, 임상에서 환자 중심의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그 역량을 갖추는 통합교육과정을 말한다.

  이 교육은 세계보건기구(WHO)에서 권장하는 교육과정이며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커뮤니티케어(지역사회 통합돌봄) 시범사업이 시행되면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.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연계교육에는 구미대 3개 학과 14명, 광주보건대 7개 학과 14명, 총 28명이 참여해 교육을 이수했다.

  임상병리과, 치위생과, 물리치료과, 작업치료과, 언어치료과, 방사선과, 간호학과, 사회복지과, 식품영양과 등 9개 학과 학생들은 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직간 연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보건의료복지 현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기회가 됐다.

  프로그램 구성은 ▲팀빌딩을 통한 관계 형성, ▲전문직간 연계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, ▲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, ▲우리나라 연계교육의 운영사례, ▲현장실습(고창시니어 타워, 석정웰파크병원), ▲의료안전의식, ▲성과발표 및 리플렉션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.

  이윤미 구미대 보건통합교육센터장은 "학생들이 졸업 후 보건의료복지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면 앞으로 커뮤니티케어 추진에 따른 협업과 소통역량이 더욱 요구될 것으로 본다"고 강조하고 "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이러한 역량을 갖추고 임상현장에서 재활치료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적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다. 구미대와 광주보건대는 지난 5월 전문직간 연계교육을 확산 발전시키고자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'한국다직종연계실천교육네트워크'를 출범하는데 협력한 바 있다.  
류희철   rhc1369@hanmail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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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